Et cetera

디플에서 기대없이 눌렀는데 정말 잼나게 봤음.부모의 통제를 받지 않거나 받지 못하는순수악, 사이코패스가 이런걸까 생각하게 하는 아이와쎈척 하느라 철없는 여왕벌 놀이하는 아이,시종일관 불안해하며 줏대없이 흔들리는 아이,그리고 그 주위에 휩쓸리는 수많은 아이가한 아이를 어떻게 죽이는데 일조를 했는가를 보여주는 드라마.그 사건을 파헤치면서 여주가 자신의 상처 또한 치유해 가는 과정.실화라는게 더 무섭다.

남주 때문인지 약간 셰임리스 느낌도 나네.사이사이에서 서로에 대한 갈등, 불신, 신뢰 회복, 다툼 등등이정말 조화롭게 쏙쏙 박혀있어서 눈을 뗼수가 없음./Disney +/

와 너무 잼나게 봤음. 첫장면부터 문화대혁명이라니. ㄷㄷㄷㄷ 400년 후 도착하기 전까지 직접적으로 지구를 탐구? 관리? 하게 된 현재에서 어떻게든 모선을 찾아내 협상 아닌 협상을 하고자 하는 시즌 1. 근데 궤도 이탈한 그 우주선은 시즌2에서 결국 다른 모습으로 만나게 될것 같은 느낌.. 그렇게 허망하게 죽이면 안되...ㅠㅠ /Netlifx Original/

복장만 보면 일본 사무라이인줄. 바바보스의 마지막은 정말 훌륭했다. 끝까지 목숨을 다해 가족을 지키고자 했던 약속을 지켰네. 터널로 빠져나가는 군중들이 let the river run 부를때 되게 뭉클한데 노래는 거의 안나오는데 이노래가 구전되어 온게 신기 ㅎㅎ /Apple +/

딸같은 렌이 죽은줄 알고 있는데다가 전투에 패배한 이도의 마무리는 결국 바바에게 죽는것 뿐이었겠지만 평생 오해로 미움과 복수심에 불타 살아왔던 이도가 가장 불쌍한 캐릭인듯. 바바와 이도의 결투장면은 무슨 사무라이 일본 영화 보는 줄. 바바 옷이 넘나 일본식 복장인데다가 칼까지 들어서 -_- 그 모진 고문에서도 한톨의 흐트러짐도 없는 똥머리 역시 놀라울뿐 ㅋ 제발 대머리 퀸 좀 죽여줘 누가. 시즌3에서 빌런은 결국 이 언니가 되고 마그라와의 대결이 아닐까 ㅎㅎ 근데 정말 앞이 안보이는데 전략과 전술은 둘째치고 어떻게 피아구분이 되나 싶긴 한데 이거저거 따지면 드라마를 어케 보나, 나 자신을 다독이며 열심히 시청중. /App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