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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금이들 한방에 몰아넣고 잠만 재워도 시청률 40%는 넘을듯.
할말을 잃게했던 허접한 연출력과
개연성따윈 개나 줘버린 작가의 실력이
환상적으로 조합된, 간만에 보는 등산 드라마.
그 뭐냐, 조선식 하키, 그렇게 긴박감없는 운동씬은 또 난생첨에
윤희가 여자라는 것을 알게되는 장면이 이 드라마에서 가장큰 클라이막스 아니었는지?
세상에, 그렇게 긴장감 없이 어영부영 넘어가다니
대충 본 사람들은 선준이가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도 모를뻔.
하나하나 찝자면 한도 끝도 없지만 그럴만한 가치도 없고.
어여쁜 잘금이들이나 보는 재미 외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는 드라마.
애들이 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