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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의 자서전적인 이야기니까
실제 저렇게 힘들게 개척하며 살았겠구나 싶어 가슴이 뭉클
할머니가 어둡고 위험한 곳에 미나리씨를 뿌리고
풍성하게 자라났 듯
거친 환경에서 살기 위해 묵묵히 일하는 이민가족의 모습이
결국 풍성한 결실을 맺었으리라.
의례 등장하는 동양인이라고 왕따 시키고 동네에서 배쳑당하고
이런 류의 장면이 있을까 싶었지만
선입견을 산산조각 내주시는 참 순하고 착한 이웃들의 모습도 좋았다.
스티븐연 인간적으로는 너무 비호감인데 여기서 연기는 잘했다. 참나.
앞으로 괜히 기웃거라며 한국인인척만 안했음 좋겠음.
윤여정님 오스카 여우 조연상 축하합니다. 한 획을 그으셨네요. 멋지심다.
쿠팡플레이 땡큐. 덕분에 놓친 이 영화를 결국 보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