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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엔.L 비.T.S.

뽀리너 2019. 4. 14. 20:03

(검색으로 인한 유입을 막기위해 제목을 저리 했음....)

믿어지지 않는 한국 보이그룹의 진행형 현상

SNL에서 그동안 내가 스토킹하던 가수나 배우가 나올때마다 침흘리면서 보고

꽁트라도 나오면 영어사전 켜놓고 보면서도

나중에 한국가수가, 그것도 아이돌이, 그것도 한국말로 노래를 부르는 일이 있을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었다.

이런 일은 있을수 없어! 도 아니고 아예 상상도 안해본 일 ㄷㄷㄷ

 

이 그룹의 호불호를 떠나서

정말 뿌듯하다. (자랑스럽다고 할라다가 내가 노래를 다 들어본것도 아니고 딱히 팬은 아니어서 ㅋㅋ)

미국 연예계의 코어아닌 코어라고 할수 있는, 심슨이나 SNL처럼 미국인들이 자랑스러워 하는 그들만의 컨텐츠에

우리나라 아이돌이 언급되고 무대를 하고 엠마스톤이 한국식 small heart를 보이며 소개를 하다니.

아, 심슨은 그냥 한국 언급이었나? -_- 기억이 안나는데 -_-

이들은 쭈욱 사고없이 이대로 자기들만의 페이스대로 활동하면 좋겠다.

쓸데없이 정치권에서 국뽕우려먹기에 이용하는 일 없었으면.

아티스트는 아티스트로의 활동만.

 

웃기게도 이들이 월드와이드로 인기를 얻고 호감을 얻으면서

내가 나중에 유럽을 놀러가도 한국인을 뭔가 호감을 가지고 대해주지 않을까, 하는 약간의 기대감도 생기는게 사실이다.

이게 문화의 힘이겠지 싶다.

노래 괜찮던데 앨범 들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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