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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적이고 미스테리적이고 아름답고 무섭다.
가장 무서웠던건 잡아먹은 사람의 목소리로 우는 곰도 아니고 외계인도 아니고
나무가 되어버린 멤버도 아니고
마지막, 리나가 케인(의 모습을 한 어떤 것)에게 당신은 케인인가요 라고 물었을때
아닌것 같아요, 당신은 리나인가요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보여주지 않고
두 사람의 포옹으로 마무리 한것.
그리고 그들의 눈동자.
새로운 존재는 아마 등대와 쉬머가 파괴돼도 이것이 목표였을것이다.
으아 재미있었다. 원작 궁금해서 읽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