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
Warrior
뽀리너
2016. 3. 9. 22:23
너어무 전형적인 진행의 영화라 딱히 재미는 없었지만
상처받고 자란 토미의 닫힌 마음이 열리는 순간의 눈물이
형에게 기대고 싶은 어린 동생의 그것같아서 찡하긴 했다.
어릴적 남자형제끼리 투닥거리며 싸우고 화해하는 느낌이랄까.
근데 아빠역에 닉놀테까지 나올 비중은 아닌거같은데 -_-
화해의 동기가 되는 역할일줄 알았는데 급 흐지부지 되어버림.
톰하디는 이 시기의 비쥬얼과 느낌에서 가끔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가 보여.
하지만 그의 곧 끊어질듯한 신경줄의 광기가 아닌
뭔가 상남자의 광기가 보임.
그래서 사랑합니다. 오빠.
응?
기승전톰하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