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드

시크릿 가든 E12

뽀리너 2010. 12. 20. 22:37

삼식이, 국이를 거치면서 빈을 버릴수 없는 이유는
바로 저 눈빛.
담백하다고밖에 말할수 없는.
정말 사랑에 빠진 듯한.

작정하고 오그라드는 대사를 쳐도 기분나쁘게 느글거리지 않는 데는
현빈의 공이 크다고 밖엔.


여기저기서 마지막 눈빛교환 장면이 많이 얘기되지만
난 바로 저 장면을 최고로 꼽겠음.

제작진 나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건 너무 대놓고 "야 너희들 선덕거려!" 이거잖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대놓고 정면샷에,
게다가 대놓고 대사까지,

"내가 이밤중에 여기 왜이러고 있겠냐 이여자야.
보고싶어 온거잖아." 라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의도가 너무 빤히 보이지만 엮여 들어갈수 밖에 없는 이 신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빈아! 만추 개봉한다며!
꼭 보러가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가지 불만.
스턴트감독이랑 주원이 여동생사이의 썸씽은 왜 갑툭튀?
지금 안그래도 오스카랑 윤슬사이의 에피도 점점 버거워지고 늘어져서
메인인 주원과 라임의 얘기가 줄어들고 있는 판국에
또 커플탄생임? -_-

메인 좀 신경써주세요. 굾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