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드
검사 프린세스 14회
뽀리너
2010. 5. 20. 21:43
14회는 마상태앓이.
부모의 가슴이 찢어진다는게 이런거구나...순간 느꼈음..
이거 보고 바로 창의시 보려고 이산 1회 틀었는데 이 분 또 나오셔서 깜놀.
이렇게 캐릭터가 한결같은 드라마는 참 오랜만인것 같다.
작가의 역량에 따라 막판 갈수록 어? 쟤가 왜 저러지? 하는 불안함을 항상 지니고 봤던 여러 드라마가 생각나네.
저 상황에 눈 모아가면서 서변 사진 찍어두려는,
웃는 모습 못찍어서 서운해 하는 혜리는
정말 여자가 봐도 귀여움 돋아 죽겠다.
그러니 서변은 어떻겠어 ㄷㄷㄷ
내 머리에, 눈에, 가슴에
당신 온갖 표정 다있는데...
혜리의 추억속에 자신을 남기려 하지 않는 서변..
뒷심 탄탄한 극본과 연출,
닥빙한 연기자들.
오래간만의 웰메이드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