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Ecstasy
Les Miserables (8Th October 1995) 10Th Anniversday Concert
뽀리너
2010. 2. 5. 23:22
어젯밤 갑자기 삘받고 투씨디를 몽땅 추출하여 아이팟에 넣었다.
2004년이었나...3년이었나....
이 씨디를 한국에서 구할수가 없어서 일본갔을때 음반점 먼저 들려서 점원에게 물어물어 먼지쌓인 씨디를 구했었지..ㅋ
2005년에 난 반드시 마이클을 보러 20주년 기념 공연을 가리라 굳게 맘 먹었건만...
꼬부랑글씨가 난무하는 영국 티켓팅 사이트를 아무리 뒤져도
레미의 20주년 특별공연 notice는 볼수가 없었다.
이렇게 흐지부지 지나갔는데....
공연 했을라나...?
벌써 5년전이구나...
그동안 마이클볼은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오페라도 했다고 들었고...
사진도 보고 노래도 찾아 들었는데 여전히 멋지더라....
한번도 정규 보컬 트레이닝을 받지 않았던 이 아저씨의 목소리는 하늘이 주신 그것이라는 칭송을 받았지.
애까지 있는 연상녀와 결혼하고 자기 애는 갖지 않는 그를 보면서
당시 함께 버닝했던 친구와 나는 이 오빠는 자기 유전자를 남기지 않는것은 죄라면서 흥분했었는데....
내 영국 아마존까지 뒤져서 이 오빠 씨디를 몇장을 사다쟁여놨던가...ㅋㅋㅋ
레미는 정말 전곡이 명곡이다.
오늘은 이 공연을 다시 보고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