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The Act S01E08_Series Finale
뽀리너
2019. 8. 29. 23:04
정말 간만에 보는 명작일세
남편이 떠나고 딸밖에 남지 않은 디디 역시 엄마에게 사랑받지 못한 집착을
집시에게 풀면서 휠체어에 가두지만 그게 100프로 사기는 아니었던것 같다.
요만큼의 이상만 있어도 병원에 뛰어가고 의사를 믿지 못하는 걸 보면
그냥 그렇게 집시가 아프다고 믿고 있었고, 믿고 싶었던듯.
정신연령 16세와 감금된 육체 연령 16세의 만남으로 시작되는
그들만의 꿈같은 미래라니....
어쩌면 바보 닉이 그렇게 주장하는 이중인격이 집시에게 있었을수도 있었겠다.
집을 떠나면서 짓는 미소는 바보 닉이 짓는 미소와는 차원이 달랐어...ㄷㄷㄷㄷㄷㄷㄷㄷ
너무 갇혀 살아서 도덕적으로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이 거의 전무했겠음....
와 연기들 너무 잘해서 소름
집시 10년형 밖에 안 받았다니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