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

Captain Marvel

뽀리너 2019. 3. 12. 21:06

구스가 최고다.


평범한 히어로 물인데 여주가 너무 과하게 입을 털었네

이보다 더 멋진 페미니즘 영화도 이렇게 여주가 나서서 입털지 않아도

성별을 초월해 보는 사람이 모두 감동하고 즐긴다고 봄.


여주가 넘나 무매력인 것도 영화가 지루했던 한 이유일수도.

그리고 스탠리 추모 인스타에서 난 넘나 정이 떨어져버려서...-_-


아니 근데 이 언니의 주요 무기는 도대체 무엇임?

우주선에서 싸우는데 주먹에서 뭐가 자꾸 나가서 맞는 사람들이 날아가고 난리가 나는데

수백번 맞은 애가 피한방울 없이 비행기 몰고 나가고 그러던데 ㅋㅋ

그냥 장풍아님? ㅋㅋ

막 거침없이 부숴버리니까 "존나세"긴 했다 ㅋㅋㅋ


아네트 베닝은 그 연세에도 넘나 멋졌다.

마치 앤트맨에서 미셸파이퍼를 보고 감동했던 그 느낌이었음.

오프닝 마블 그래픽을 전부 스탠 리 사진으로 만들고

간결하게 "고마워요, 스탠 리"라고 올리고 시작하는 것 역시 감동이었다.


난 그냥 엔드게임 기다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