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
Call me by your name
뽀리너
2018. 11. 11. 21:47
지저귀는 새소리와 풀잎의 소리, 조용히 내리는 빗소리까지
영화를 완벽히 메꿔주는 역할을 하는,
열정적 사랑의 이야기임에도 꽤나 서정적인 영화.
아름답지 않고 사랑스럽지 않은 점을 찾을수가 없었다.
마지막 엘리오의 클로즈업씬도 많이 언급되지만
난 엘리오의 아버지가 마지막에 길게 위로해주는 장면이 너무너무 와닿았음
한여름밤의 꿈같은 사랑이었으나...
5년후 이야기로 속편이 나온다고요 ㅠㅠ
무릎꿇고 기다릴게요.
아미 해머는 비쥬얼폭발하는 맨프롬엉클에서 봤었는데
왠지 얼굴이 자꾸 기억에 안남아....피지컬은 확실히 각인 되어있는데....
데뷔가 arrested development 던데 도대체 무슨 역이었지??
외장 좀 뒤져봐야겠음..